안녕하세요,
대학생이면서 직장인이면서 상경한 사람입니다.
오늘은 이전에 한번 후기를 올렸지만 맛있어서
재방문한 "스마일박스"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물론 먹은 메뉴는 바뀌었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불광천길 278 1층"
증산역에서 가깝고 도보로 6분이면 올 수 있는데요.
가게외관 등 사진은 이미 업로드한 내용에
포함되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시글 최하단에 이전에 작성한
후기 링크 첨부해 놓았습니다.)
다음은 메뉴판입니다.
저번에는 "zero유니짜장"을 먹었는데
옆테이블에서 직화 제육덮밥도 많이 시켜드시길래
궁금해서 이번엔 "직화 제육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미니 탕수육도 못 참지~' 하면서
"직화 제육덮밥 + (미니)탕수육"을 주문했는데
각각 7,000원 + 6,000원 = 13,000원이니
가성비는 말할 것도 없네요...!
다음은 매장 내부 사진을 몇 장 더 찍어왔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가장 안쪽에 앉았었는데
평일 오후 1시쯤 방문했습니다.
매장 내에 저 외에는 다른 손님이 없었으며
첫 번째 방문 때는 그래도 3~4팀이 있어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그래도 대체적으로
웨이팅이 필요한 정도는 아닌 것 같으니
편하게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저번에 깜박하고
사진을 못 찍었던 문구였는데요
역시 천연재료를 수없이 다지고 다져서
맛있고 먹은 뒤 더부룩한 느낌도 없는 게
'진짜 사장님의 정성이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파채듬뿍 탕수육 (미니)"
이전 후기에서 제가 이 탕수육을 극찬했었는데요
그래서 또 시켰습니다!
두 번째로 먹어보니 찹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고기는 진짜 두툼하고 부드러우며 겉에 튀김반죽이
쫀득한 것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매장이 집 근처라면 미니탕수육 하나 포장해서
밥반찬으로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직화 제육덮밥"
"직화"라는 단어가 붙어서 그런지 보시기에도 매콤하고
국물이 없는, 주로 불맛이 느껴지는 제육볶음으로 보이시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육볶음 중에
꾸덕한 제육볶음 vs 국물이 조금 있는 제육볶음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래도 자박자박하게
국물이 조금 있는 제육볶음을 선호하는 경향입니다.
하지만 제 가치관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마치 백종원선생님이 포방터 연돈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요...)
일단 고기의 질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저렴한 전지, 뒷다리 부위가 아닌 질 좋은 부위를
사용하셨다는 게 먹어보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야채도 듬뿍 넣어주셔서
고기 먹다 물리면 야채 먹고
또 야채 먹다 물리면 고기 먹고,
불맛과 더해지는 이 적절한 밸런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제육덮밥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덮밥"처럼 비벼서 먹기보다는 반찬 형식으로 한 숟갈에
고기와 야채를 올려먹는 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비비기 시작하다가
소스가 없기에 잘 안 비벼졌거든요..ㅎㅎ
그리고 주의하실게 좀 맵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맵기에 대한 개인 편차가 크지만
저는
신라면 잘 먹고
불닭은 잘 못 먹고(억지로는 다 먹음)
엽떡은 초보맛까지 가능(덜 매운맛은 중간에 포기)
이 정도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고추기름향이 확 나서 '오 매콤한데..?'
이랬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함이 중첩되는 느낌?
매운 거 잘 먹는 분들은 무리 없이 잘 드실 것 같고요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일행한테 저 메뉴를 시키라고 하고
한입 뺏어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스마일박스 재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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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 [음식] - 증산역 중식 맛집 "스마일박스" 후기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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