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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응암] - 돈가스돌이를 사로잡은 맛 "불광천왕돈까스"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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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생이면서 직장인이면서 상경한사람입니다.
 
오늘은 돈가스..!!
그것도 매우 맛있는 경양식돈가스를
먹었기에 리뷰하고자 하는데요
제가 블로그 쓴 글을 보시면 아실 수 있지만
저는 상당한 돈가스돌이랍니다^^
 
다양한 돈가스를 먹어본 제 입맛을 
너무나 완벽하게 충족시킨 식당은
바로 "불광천왕돈까스"입니다.
 
⏰️ 영업시간 : 11:00 ~ 21:00 (매주 화 정기휴무)
🏠 위치 : 서울 은평구 응암로 21길 22-1 1층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응암역과 세절역 사이에 있어서 출발지가
두 역 어디든 간에 도보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https://naver.me/G65dSztU

불광천왕돈까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5 · 블로그리뷰 398

m.place.naver.com

(네이버 지도 첨부)
 

 
다음은 매장 외관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약 2자리 있는데요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대는 평일 오후 12시 10분 정도로
사람이 꽤나 많았으나 매장이 넓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혼밥 하는 사람들도 많고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저 같은 혼밥러도 눈치 보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사하시는 손님분들이 한 타임 빠지고 나서
찍었는데요 깔끔한 화이트톤과 돈가스 소스를
생각나게 하는 주황색의 컬러가 인테리어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게 되어 자리를 안내받은 뒤
물과 물컵을 가져다주셨는데요
 

 
주문은 테이블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찍어서
주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QR을 많이 사용해 봐서 편했는데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은 사용하기 어려우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장님께서 연령대가 있으신 테이블에는
직접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며 보실 수 있도록 
해주신 모습이 센스 있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메뉴판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종류는 딱 3가지였습니다
"돈까스, 생선까스, 비빔국수"
돈까스만 먹을지, 생선까스만 먹을지
혹은 반반 먹거나 비빔국수만 먹을지 결정하는 거라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먹기 전 가격만 봐서는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식사를 다 한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저는 돈가스돌이라 당연히!!!!
"왕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수저통은 테이블 옆쪽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머리끈과 치실이 함께 구비되어 있는 것이
사소할 수 있지만 매우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왕돈까스 / 13,000원

 
여기는 특이하게 돈가스 메뉴를 시키면
계란후라이와 찌개, 파김치를 같이 주시는데요
 
계란후라이를 주는 곳은 본 적 있어도 사실 찌개를
따로 하나 주는 곳은 처음 봐서 놀랐습니다
 
느끼한 걸 먹을 때 칼칼한 찌개가 생각나는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한 것일까요?!
 

 
돈까스와 생선까스, 콤보까스의 차이는 
돈까스 2장을 먹을지
생선까스 2장을 먹을지
돈까스, 생선까스 각 1장씩 먹을지의 차이라
보통 사람들이라면 다양하게 먹는 걸 좋아하기에
"콤보까스"를 많이 시킬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 돈까스가 최고라서 왕돈까스를 시켰습니다!
 

 
같이 나온 참치김치찌개였는데요
보시기에 '한강 아니야..?'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찌개에 참치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었으며 찌개의 맛도 삼겹살집의
김치찌개맛처럼 칼칼하니 딱 맛있었습니다
 
두부도 들어가 있고 양이 너무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나와서 궁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메인과 찌개 외에 곁들임으로
단무지, 파김치, 그리고 별도 소스를 주셨는데요
이 소스는 뿌려진 경양식 소스와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종지에 담긴 소스는 약간 시중에서 파는
'돈가스 소스맛'이라서

경험상 한번 정도 찍어드시면 될 것 같으며
 
경양식 소스는 달달한 아주 맛있는
데미그라스 소스였는데요 

다른 식당들과 달리 약간 양념치킨맛이
살짝 나는 듯하면서
크리미 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돈까스의 질 또한 매우 좋았는데요
냉동, 시제품이 아닌 직접 수제로 만든다는
말씀이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고르게 펴져서 씹었을 때 입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두께도 바삭한 튀김옷
돈가스에 스며든 소스도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신다면 개인적으로
이거 먹으러 한번 와보셔도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식사도중 햇빛이 따스하게 들어오길래 찍었는데요
저 균일하고 잘 펴진 돈가스의 자태 보이시나요..?
소스를 안 찍고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앞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돈까스 2장 중
1장은 소스가 뿌려져 있고 1장은 안 뿌려져 있었습니다
아마 먹는 속도 때문에 그러셨을까요..?
 
소스가 부족했었는데 혹시 추가주문을
해야 할까 싶어서 한번 직원분께 물어보니 
 

 
추가금액 없이 더 드린다고 하셔서
바로 리필을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따뜻한 추가 소스를 가져다주셨으며
남은 한 장도 남김없이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나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한 분들에게는
자유롭게 포장해 가실 수 있는 포장대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셀프바에 파김치와 단무지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었는데요 
사실 느끼하면 찌개가 먼저 생각나가지고
파김치는 많이 못 먹었습니다^^
 
다 먹어갈 때쯤 파김치를 먹었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파김치 맛입니다!
짜파게티가 생각나요~
 

 
맛있게 먹고 나왔을 때 매장 입구 옆쪽에
이렇게 큰 문구를 남겨놓으셨는데요
사장님의 글을 읽어보니 진짜 진심이시고
'맛있는데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을 정리하자면
 
1. '이거 먹으러 여기까지 와도 되겠다' 싶은
 
2. 경양식 돈가스에 칼칼한 찌개의 조합
 
3. 색다른 맛, 특별한 맛, 맛있는 맛


 
앞으로 더 유명해질 것 같습니다!!
모두 더 유명해지기 전에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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