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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은평] 오늘 점심 메뉴는 뭔가요? "오늘의 밥상"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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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생이면서 직장인이면서 상경한 사람입니다.
 
오늘은 구산역 부근에 위치한 가정식 백반집
"오늘의 밥상"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영업시간은 "11:00 ~ 20:00"이며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11길 3"

 
 

 

 
구산역에서 도보 3분이면 올 수 있는데요
이 식당과 비슷한 상호를 쓰는 식당들이 많아서
검색하실 때 "오늘의 밥상 은평"으로 검색하시는 게
더 찾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매장 외관 사진입니다
주황색 간판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주는데요
우측 상단에 "가정식백반"이라고 써진 점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장 입구 한편에 이렇게
"오늘의 메뉴!"가 적혀있는데요

아마 당일만 하는 메뉴지 않나 싶었습니다...!
 

 
다음은 메뉴판입니다
가정식백반집답게 진짜 근본 메뉴들만 있었는데요
 
김치찌개부터 뚝불, 제육볶음, 된장찌개까지....
이렇게 맛있는 메뉴들이 있으면
뭘 고를지 너무 막막하거든요

그리고 가격도 중요한데 너무 비싸지 않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 저는 많은 메뉴들 중 근본 중의 근본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양 옆으로 예시 사진들을 찍어서
붙여놓으셨는데
이게 또 시각적인 효과로
메뉴들이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대는 평일 오전 11시 50분 정도였는데
처음에는 아무 손님이 없다가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
몇몇 분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테이블은 2인석이 4개 정도 있었으며
4인 이상 손님이 왔을 경우

테이블을 붙여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혼밥 하러 오신 분들을 위한 다찌석도 있으니
혼밥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육볶음 / 9,000원"

 
메뉴인 제육볶음 사진입니다.
메인인 제육볶음과 간단한 3찬 그리고 잡채,
공깃밥과 우동국물까지 푸짐한 구성이 나왔는데요 
 
여기 제육볶음은
약간 졸이는 방식의 국물이 있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맵기는 전혀 맵지 않았으며 굳이 라면으로 따지자면
'진라면 매운맛'과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 보이시나요?
공기밥과 비교해서도 훨씬 큰 대접에 담겨있는데
제가 가본 어느 식당보다
제육볶음 양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을 앞에서 찍었다는 점을 감안해서라도
공기밥 4개 정도 크기는 되어 보였습니다...!

양이 진짜 많아요!!

 

 
이렇게 제육볶음만 클로즈업해서 가져왔는데요
고기뿐만 아니라 파와 양배추, 양파까지
야채들도 많이 들어있어서 자칫 물릴 수 있을 때
하나씩 먹어주니 이 비율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중요했는데요
맛있습니다! 이 메뉴를 먹고 나서
다른 메뉴도 궁금해질 정도였어요

음식의 간과 고기의 질도 매우 좋게 느껴졌으며
무엇보다 사장님의 손맛이

느껴져서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났는데 계란후라이를 하나 추가해서
저 대접에 덮밥처럼 먹는 것도 되게 맛있을 것 같네요!)
 

 
왼쪽 위부터 감자조림, 미역줄기볶음,
어묵볶음, 잡채 순서입니다

첫 방문이라서 반찬이 매일 바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반찬들에서도 약간
엄마의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잡채와 미역줄기볶음은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 먹을 정도였습니다.
 

 
앞서 보신 사진들 중에 김치가 없어서
당황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매장 셀프바에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직접 가져가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김치를 잘 안 먹어서
매번 주실 때마다 손도 안대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이렇게 셀프로
먹을 수 있게 해서 더 좋았습니다

 
이상 구산역 근처 가정식 백반집
"오늘의 밥상"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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