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경한.. 사ㄹ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남섬여행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첨부한 사진들 중 수평, 초점이 안 맞는 게 있는데
너그러이 봐주십쇼

일정은 10박 12일, 총 6명이서 밤비행기로 출발했으며
출발하기 전 에어 뉴질랜드 후기를 엄청 많이 찾아봤는데
"자주 결항한다, 사전 고지 없이 지연된다" 등 많은 악명 높은
소리들을 들었으나... 결론적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저는 20:35분 출발하는 비행기였고
12시간 비행이라니.. 그 좁은 곳에서 어떻게 보내지..?
라는 걱정을 했는데 나름 시간 잘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통로..! 꼭 통로 앉으세요!
밖에서 보이는 AIR NEWZELAND~
확실히 비행기가 크더라고요
그리고 좌석에 작은 베개 + 담요가 기본적으로 있고요
그리고 에어뉴질랜드가 너무 좋은 게 좌석에 태블릿 PC가
내장되어 있어서 영화, 충전, WI-FI까지 다 즐길 수 있으니깐
진짜 좋습니다..! 다시 타더라도 이 항공사 꺼 탈 거 같아요
영화 종류는 한국영화도 있었습니다
아마 리볼버랑 피라미드게임은 있었는데
저는 보지 않아서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 외 영화 및 드라마는 영어예요!
게임은 그냥 간단한 2024게임 같은 거 몇 개 있어요~
출발하고 1~2시간 정도 지났을 때 승무원분들이
막 움직이시는데요 그때가 밥시간입니다
메뉴는 2개, 처음에 기내방송 영어로 한번 설명해 주시고
한국말로 다시 말씀해 주시니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인천 -> 오클랜드행 첫 번째 식사는
불고기(왼쪽) or 치킨(오른쪽)이었습니다
메인메뉴만 다르지 샐러드, 빵, 디저트는
동일한 거 같더라고요 결과는 불고기 압승입니다;
그리고 밥 주실 때 음료를 물어보시는데요
레드, 화이트와인, 맥주, 제로콜라, 각종 주스 등등
종류가 진짜 많으니깐 편하게 물어보셔도 돼요!
저는 콜라를 시켜 먹었는데 승무원분에 따라서
한 캔을 다 주시는 분도 있고 그냥 컵에 따라주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Do you want a can?"라고 먼저 물어보셨는데
격하게 캔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불고기 먹고 제 친구는 치킨 먹었는데요
치킨에 향신료 향이 좀 많이 나서 별로였다고 했습니다
근데 불고기가 좀 짭니다..! 고추장 다 넣지 말고 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서리에 이는 저 브라우니...
저게 진짜 맛있습니다;;
저것만 2개 받고 싶을 정도예요
밥 다 먹고 사람들 잘 시간에 넷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승무원분이 저희 일행 3명한테
아이스크림 주고 가셨습니다
최고예요... 에어뉴질랜드..
그리고 화면 중 Refreshments라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데
배민가게처럼 주문화면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나 봐요
다른 후기들 보니 태블릿 PC 주문이 열리면
칫솔, 이어 플러그, 안대 등 주문할 수 있다고 했기에
저 화면이 열리면 바로 주문하시라고 했는데요
비행기 타고 한 3~4시간 뒤 사람들 다 잘 시간에
주문이 열리더라고요...?
여기서 또 꿀팁은 저 주문이 열리기 전에
승무원분께 이어 플러그, 안대받을 수 있는지 여쭤보세요!
아마 확인하시고 재고 남는다면 주시는 거 같아요
저도 이 방법으로 주문이 열리기 전 먼저 받았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는 일출은 그냥 눈뽕입니다;
낭만 그런 거 없고 그저 눈부십니다
주문해서 받은 과자 2종류인데 프레첼이랑 감자칩입니다
둘 다 맥주안주로 먹기 좋을 정도..? 맛있습니다 한 2개씩 시키세요
이제 착륙하기 2~3시간 전쯤 또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데요
이날 메뉴가... 치즈오믈렛 or....?
죄송해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치즈오믈렛에 해쉬브라운 + 소시지 조합인데
맛있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웬만한 현지식당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빵이 처음에 기내식으로 받은 빵이랑 달라서
따뜻할 때 드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받은 빵은 딱딱하고 맛없어서 그냥 안 먹었거든요...
12시간의 긴 비행을 마치고 나서
출국장으로 이동하다 보면 딱 이 문이 보이는데요
그리고 저는 아이폰을 빌려가서 e-sim을 이용했습니다
공항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니깐 연결하기는 쉬웠는데
연결하고 나서 데이터가 안 터지길래 문의했더니
연결했던 데이터 종류를 Spark NZ로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저 같은 증상처럼 e-sim을 연결했는데 안 된다?
데이터 종류를 Spark NZ로 바꿔서 해보세요 바로 됩니다!
뉴질랜드 비자는 미리 신청하셨을 것으로 알고
입국신고서는 아래 NZTD어플로 미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
출국하기 전 미리 해두세요~ 엄청 간단하고 쉽습니다!
입국은 스무스하게 통과하고 짐을 보내기 위해
키오스크로 갔었는데 저희는 이미 인천에서 출발할 때
국내선 티켓까지 발권했기에 따로 키오스크를
이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Bag drop을 이용했습니다
사용법은 엄청 간단해요
화면 누르고 티켓 찍고 수하물 올리면 끝.
그리고 인천에서 출발할 때 캐리어에
붙여놓은 수하물 티켓 떼지 마세요!!
떼시면 공항직원분께 얘기해서
다시 받을 수 있지만 귀찮잖아요...
국내선공항에서 느낀 뉴질랜드의 하늘은
진짜 청량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내리자마자 긴팔 벗고
반팔 입어야 할 정도로 더웠어요..!
이제 국내선 타기 위해 출국장 통과하니
Auckland라고 반겨주더라고요
하필 또 국내선은 지연돼서 1시간 정도 더 늦게 탔습니다...
12시간 타고나니 1시간 30분 정도야 뭐..
오클랜드로 착륙할 때는 잘 몰랐는데
국내선을 타보니 보이는 풍경들이
확실히 이국적이었습니다
특히 저 산맥들..
우리나라는 나무가 빽빽해서 둥근 민둥산 같다면
뉴질랜드의 산맥은 날카롭고 높아 보인달까요..?
그리고 국내선 타면 주는 간식인 이 쿠키타임~
저는 이게 유명한 건 줄 모르고 먹은 뒤
'오 맛있다!! 집에 사가야지!' 했는데
알고 보니 기념품으로 다들 사가는 쿠키타임...^^
아 그리고 뉴질랜드는 신기하게
이런 All Gender Toilets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거 보고 당황해서 '들어가도 되나..?' 싶었는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다니시더라고요..!
내부 구조는 우리나라처럼 남, 여 화장실을
따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입구는 하나, 볼일 보는 구역들이 칸으로
나뉜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s://maps.app.goo.gl/gZFL9ob6m7rAoL63A
Christchurch International Airport · 뉴질랜드 8053 크라이스트처치 크라이스트처치 에어포트
★★★★★ · 버스 정류장
www.google.co.kr
내려서 짐을 찾고 ATM기기에서
현금을 뽑은 뒤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요
저희는 6명이지만 목적지까지
우버를 타면 한 5~6만 원이 나오고...
이때는 슈퍼셔틀을 몰랐고..
어차피 내일 공항을 다시 와야 하니(렌터카 때문)
인당 6$인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약 5천 원)
숙소까지 찾아가는 길은 구글맵으로 검색하시면
자세하게 나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비교적 큰 도시에 속하지만
한국처럼 배차가 5분, 10분 단위로 오는 건 아니더라고요
저희는 125번 버스를 탈 예정이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같은 번호의 버스라도
Westlake 행, Redwood 행이 따로 있으니
꼭 잘 보고 타시기 바랍니다
버스가 길어요.. 엄청 길어요 ㅋㅋㅋㅋㅋㅋ
버스기사님한테 목적지까지 경로설정해 둔 지도 보여주고
여기서 한번 말해달라고 한 뒤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사진)
그리고 현금 지불했더니 이런 영수증을 주셨습니다
이게 아마 같은 구역(zone)내에서는 한번 무료환승이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버스비는 현금 or 교통카드인데
교통카드는 카드발급비용이 있어서
일회성으로 타신다면 현금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웃긴 게 기사님이 보시기에 나이대가 가늠이 안 됐나 봐요
저희한테 "adult?"라고 물어보신 뒤 4 x 6 24$라고 말씀하셔서
50$ 지불했더니 잔돈이 없으시다고 16달러만 먼저 주신 뒤
나머지 10$는 타는 손님한테 받고 주시겠다고 ㅋㅋㅋㅋㅋ
'저희는 타시는 승객분들이 현금으로 지불 못하시면 어쩌지..?
아 그냥 10$는 기부했다 쳐야 하나...?' 막 이러고 있었는데요
내릴 때 말씀드리니 본인 지갑에서 꺼내서 주셨습니다!
저희의 첫날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는데요
6인 총 33만 원 (인당 약 5.5만 원?)
공항에서 버스 타고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약간 우리나라처럼 숙소 자체를 임대해 주는 곳이 아니라
실제 사시는 가정집에서 방 몇 개를 내어주는 체계더라고요..?
저희는 중국인 부부가 계시는 곳이었고 방은 총 3개,
화장실 및 샤워실은 2개가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냉장고 및 식탁, 거실등은 정말 집주인분이 사용하시던 거
그대로 써도 되는 구조여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이용했던 에어비앤비와는 너무 다른 느낌이라서
낯설었는데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던 첫날
6명이서 2명씩 3개 방을 나눠 썼는데
피곤하고 씻고 싶어서 랜덤으로 그냥 들어왔습니다
햇빛 들어오는 게 예뻐서 사진 찍었는데
약간 에센셜 표지느낌..?
본격적으로 짐을 두고 근처 마트를 찾아 나서는데
맑고 청량한 하늘, 따뜻한 햇살, 미드에서나 보던 집들
이때 여행을 왔다는 게 실감 나더라고요
https://maps.app.goo.gl/cM4reZLb5kN4mW4x6
Cutts Mini Mart · 1 Cutts Road, Russley, Christchurch 8042 뉴질랜드
★★★★☆ · 편의점
www.google.co.kr
그렇지만 근처 큰 마트를 검색해 보니 걸어서 25분 정도..
버스 탈까? 고민했지만 다시 6$를 내기엔 돈이 아까워서
가장 가까운 주변 작은 마트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약 12분 정도 걸렸는데요
집주인분께서 "저 마트가 비교적 작아서 좀 비싼 편이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차가 없는 저희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계속 걸어서 마트쪽가지 가다 보면
막 no alchole zone으로
술 금지구역이라고 정해져 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신기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동으로 신호가 바뀌는 게 아닌
보행자가 직접 눌러야 신호가 변경되는 구조였습니다
한국에 있는 '시각장애인용 신호 알림음..?' 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이 신호음에 중독돼서 계속 머리에 맴돌지도 몰라요
그리고 마트를 도착했는데 여기는 술을 안 판다고 하네요..
꼭...! 참고하시고 여행 다니실 때대형마트에서 많이 사두세요!!
한국과 다르게 술을 팔 수 있는 마트가 따로 있나 봐요...!!
그래서 이곳에선 음료수와 과자 몇 개만 사고 숙소로 돌아왔는데요
https://maps.app.goo.gl/ZwFrhum6B7KF8WTU8
HELL Pizza · 21 Shands Road, Hornby, Christchurch 8042 뉴질랜드
★★★★☆ · 피자 전문점
www.google.co.kr
주변에 문을 연 식당도 없어서 우버이츠로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우버이츠 처음 쓰시면 배달비 할인되니 꿀이에요!!)
"HELL Pizza"로 뉴질랜드에 있는 체인점 같은데
맛있다는 후기가 있기에 시켜 먹어보았습니다
여기서 피자 2판 과 치킨텐더, 웨지감자를 주문했고요
사이즈는 double이 한국 평균 L사이즈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킨텐더 소스랑 웨지감자 시즈닝 등도 자유롭게
선택하실 수 있으니 첫날은 그냥 배달시켜드셔요...
무슨 피자를 먹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아마 LUST DELUXE랑 CHICKEN 비슷한 거였는데
두 피자 모두 맛있어서 사진 보는 지금 또 먹고 싶네요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치킨은 한인식당에서 시켰습니다!
우버이츠에 한식도 많으나 좀 비싸니...
너무 먹고 싶으면 시켜 드셔요(국밥 하나에 2만 원 정도..ㅜ)
치킨은 저 두 마리 해서 한 3만 원? 3만 5천 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HELL Pizaa는 한번 드셔보실 만해요!!
그리고 우버이츠로 식당에서 주문할 때
Ginger Ale 이라고 술인줄 알고 주문했더니
잘 보고 주문하세요;; 이거 술 아니고 논알코올이었습니다...
이 제품이랑 같은건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요
ale이란 단어만 보고 술이다!! 하고 샀더니
술이 아니라 그냥 생강탄산음료였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술은 배달 안해주나봐요..?
그렇게 1~2일 차가 끝나고
다음 글은 2~3일 차로
푸카키 호수, 아오라키 마운트 쿡
후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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