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이면서 직장인이면서 상경한 사람입니다.
오늘은 은평구 응암역 부근에 위치한
"돈부리돈" 식당을 리뷰할 건데요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응암역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니
역에서 내리신다면 걸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매장 외관 사진입니다.
골목으로 들어왔을 때 바로 보이는
이 검은색간판과 메뉴 가판대가 있는데요
주로 낮에는 식사류를 팔고 저녁엔 이자카야로
바뀌는 식당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 내 좌석은 아마 4인석 4 테이블,
2인석 1 테이블, 다찌석 2 테이블로
저는 혼밥 하러 갔는데 흔쾌히 4인석을 내주시니
'혼자 밥 먹으러 가도 되려나..?'
라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메뉴판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식 덮밥도 좋아하고
카레도 좋아하는 저로써 어떤 메뉴를 고를지
너무 고민됐었는데요
오랜만에 "가츠동"이 눈에 들어와서
이 날은 가츠동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래는 안주메뉴들인데요
제가 이 근처에 살았다면
간단히 맥주 마시거나 술이 생각날 때
자주 올 것 같은 가격대와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어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이렇게
물과 단무지, 김치, 식기도구를 직접 가져다주시는데요
주문하시면 한 10분 내로 메뉴가 나오니
많이 기다리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가츠동
저는 가츠동을 먹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메인인 '돈가스'와 '소스의 양'입니다.
만약 가츠동을 시켰는데
'왕돈가스처럼 얇은 돈가스가 나온다..?'
그럼 그 집은 영영 저와는 이별입니다....
그리고 섞지 않고 덮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밥 사이사이에 간이 잘 되어있는가?'
이 2가지를 주로 보는데 둘 다 너무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두툼한 돈가스의 두께이지만 그 속은 진짜 부드러웠고요
저는 너무너무 좋았던 게
밥과 돈가스 사이에 양파볶음이 있는데
진짜 재료를 아끼지 않으시고
듬뿍 볶아서 넣어주셨더라고요...
그리고 간장소스에 딱 졸여져서 나오는데
진짜 밥도둑입니다.
그 양파볶음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허겁지겁 먹다 보니 다 먹었습니다 ㅠㅠ
여기는 또 가고 싶어서 다음번에는
카레를 먹고자 하는 마음으로 재방문해야겠습니다.
근처에 직장이 있으시거나 약속이 있으실 때
마땅히 식사할 곳이 없어 고민 중이시라면
여기 가서 꼭 먹어주세요!!
(나만 알고 싶은데 또 장사는 잘돼서 대박 났으면 좋겠고...
유명해지면 많이 기다려야 하니깐 또 알려지면 안 되고..
대충 느낌 아시죠..? 그런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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